중소기업·지역 근로자 자녀도 안심 보육…경기도일자리재단, 공동 어린이집 개원

근로복지공단 공모 결실…공공 자산 공유해 ‘지역상생형’ 모델 구축
전문기관 위탁 운영으로 품질 확보…일·가정 양립 및 경력단절 예방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공기관의 보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지역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들어갔다.

 

1일 개원한 경기도일자리재단 공동직장어린이집 내부.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재단은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조성한 어린이집 개원식을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시설은 재단 임직원 자녀뿐만 아니라 자체 보육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 및 지역 근로자의 자녀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보육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보육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직장인 부모의 육아 부담에 따른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열악한 보육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다.

 

재단은 보육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위탁운영기관에 관리를 맡겼다. 안전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학부모 만족도 조사와 운영위원회를 수시로 가동해 이용자 중심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과 지역 근로자가 함께 이용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