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2027 S/S 서울패션위크 첫날 홀리넘버세븐 무대 장악… 강렬한 존재감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7 S/S 서울패션위크 첫날, 경북 출신인 나영희 패션모델이 홀리넘버세븐(HOLY NUMBER 7,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 런웨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패션위크의 시그니처 무대인 아트홀 1관에서 펼쳐진 홀리넘버세븐 컬렉션에서 나영희 모델은 블랙과 화이트의 강렬한 대비, 그리고 힘 있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작품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북 출신인 패션모델 나영희가 홀리넘버세븐 런웨이 무대에 올라 힘차게 워킹하고 있다. 나영희 제공

런웨이를 걸어 나오는 순간부터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무대가 끝난 뒤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날 나영희 모델이 선보인 작품은 두려움과 희망, 도전과 전진의 의지를 상징하는 듯한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됐다. 작품이 지닌 메시지는 나영희 모델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걸어온 여정과도 맞물리며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홀리넘버세븐은 최경호 디자이너와 송현희 디자이너가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론칭한 브랜드다. 

 

남성복 MD로 경험을 쌓은 최경호 디자이너와 여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송현희 디자이너는 스트리트 컬처와 힙합 문화, 댄스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얻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감각을 패션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후 서울패션위크를 비롯 하이서울패션쇼, 광저우패션위크, 방콕 인터내셔널 패션위크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한편 홀리넘버세븐의 ‘2027 Spring/Summer 컬렉션’은 아직 보이지 않는 길을 믿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여정을 담아냈다.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두려움과 희망, 그리고 끝까지 전진하려는 의지를 컬렉션 전반에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나영희 모델은 이러한 컬렉션의 메시지를 강렬한 워킹과 표정, 그리고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표현하며 홀리넘버세븐이 전하고자 한 ‘전진의 미학’을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