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金 “인생은 미완성, 행정수도는 완성”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일 세종에서 주재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생은 미완성, 행정수도는 완성’이라는 구호를 세종에 와서 배웠다면서 “행정수도와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의지, 그리고 민주당의 비전을 반드시 완성시키고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이 근무할) 세종집무실 등에 관해 총리 시절부터 대통령의 의지를 잘 알고 있다”며 “이것을 당에서 더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했다. 또 “구체적인 행정수도로서뿐만 아니라 이곳에 살고 있는 시민, 주민들의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완성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예산 측면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올해가 세종이라는 이름을 얻은 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세종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 50번이자 국토 공간 대전환으로는 1번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만 해도 세종집무실 건축 예산이 8배 이상 늘어났고 세종의사당 관련 예산도 1191억원이 배정됐다”며 “국회는 행정수도의 법적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②曺 “민주당과 통합 논의 테이블 없어”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일 전남광주 신안군 보훈회관에서 열린 ‘호남정치의 미래’ 특강 이후 취재진에 “합당 논의를 하려면 양쪽 주체가 만나는 테이블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 자체가 지금 없는 상태”라며 민주당에 연대를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조 원장은 민주당 대통합추진단장인 박범계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양당이 연대 논의를 하고 있다는 발언을 이같이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 내에서 ‘합당 밀약설’이 제기되고, 혁신당 강령상 ‘토지공개념’에 대한 비판이 나온데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조 원장은 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된 것은 “당 차원에서 오케이한 것”이라며 “혁신당의 중요한 자원을 이재명 대통령의 참모로 보냈다는 것은 우리가 연대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고선 “민주당은 거기에 상응하는 행동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합당을 논의하려면 신뢰가 필요한데 그 신뢰가 아직 형성된 것 같지 않다”고 했다.
③ 張 “‘ETF게이트 등 특검 수사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에 대한 특검 수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실장이 관여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에 따른 논란을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로 규정하면서다. 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개각도 피해 나간 김 전 실장이 갑자기 사퇴한 이유가 미래에셋증권 로비의 꼬리를 밟혔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김 전 실장이 그렇게 악착같이 레버리지 ETF를 추진한 이유가 미래에셋 로비의 결과라면 단지 김 전 실장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 전 실장 혼자서 이런 대형사고를 칠 순 없었을 것”이라며 “청와대·국무조정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까지 정책라인 전체의 관여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 사건도 도마에 올렸다. 장 대표는 이 역시 특검 수사 대상이라며 “부 경장의 직접범죄 또는 연루 가능성, 지휘라인 관여 여부 등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