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취임 때와 비교하면 상전벽해”…‘연 수출 1조달러’ 전망

“기업인, 노동자, 공직자들의 전력질주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연간 수출액 1조달러 달성 전망 기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유하고 “지난해 취임 당시와 비교하면 상전벽해”라고 2일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현장의 기업인, 노동자,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질주해준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는 같은 날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 등을 인용하며, 우리나라 수출이 3개월 연속 900억달러를 상회했고 남은 4개월도 월 평균 800억달러 이상만 기록하면 연간 수출액 1조달러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7% 증가한 98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의 누계 수출은 지난해 연간 수출(7093억달러)의 약 98%인 6934억달러로, 남은 4개월 동안 3066억달러 수출액을 기록하면 1조달러를 넘어선다.

 

글로벌 주요국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기록 달성 가능성이 높고, 수출 1조달러 기록이 현실로 나타나면 수출 글로벌 4강 진입이 가시권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도 수출 1조달러가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SNS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잠재성장률 3% 복귀, 국민소득 5만달러는 한참 더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