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경쟁서 최종 낙점…32개 산학연 기관 컨소시엄 GPU B200 256장 지원…고성능 AI발 보안 위협 대응
네이버클라우드가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017670] 2개 사업자(컨소시엄)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엔데버 빌딩 로비에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왼쪽 여섯번째)과 네이버의 이해진 의장(왼쪽 일곱번째), 최수연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엔비디아 제공
발표평가에서는 AI·사이버 보안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각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발표내용을 기반으로 기술력 및 개발 경험, 개발전략·기술, 개발 목표 등의 우수성·실현 가능성, 시장성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뛰어난 기술력·개발 경험을 갖춘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과 복수의 에이전트·하네스 구성 등 개발 전략 및 목표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주관기관으로 LG CNS, LG유플러스[032640], 샌즈랩[411080], 이스트시큐리티 등 보안·AI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고려대, 포스텍 등 주요 대학·연구기관을 포함해 총 32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이달부터 10개월간 GPU B200 256장(32노드)이 지원되며, 5개월 지원 후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잔여 5개월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과기정통부는 9월 중 선정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즉시 실무협의체를 꾸려 조속한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성능 AI 모델의 발달에 따라 사이버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국내 독자 보안 특화 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참여팀 공모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