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중수청장 인선 본격화…4일 후보추천위 회의

10월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초대 청장 윤곽이 4일 드러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행안부 장관에게 추천할 후보자를 추리기 위한 회의를 연다. 위원회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 이진수 법무부 차관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초대 중수청장 국민 추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위원회는 행안부 장관이 국민 천거를 받은 사람을 포함한 후보군 가운데 적합하다고 판단한 인원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이들 중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결정해 장관에게 추천한다. 적임자가 없으면 행안부 장관이 후보자를 추가로 제시할 수 있다. 전체 절차가 끝나면 위원회는 해산한다. 

 

행안부 장관은 추천 결과 등을 토대로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중수청장은 임기가 2년이며 중임할 수 없다. 수사 또는 법률에 관한 사무에 15년 이상 종사하거나 재직한 사람만 추천될 수 있으며, 금고 이상 형을 받는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중수청장 후보자 국민 천거는 지난달 19∼26일 진행됐다. 다만 국민이 천거한 후보자가 몇 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