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사, 한 지붕 아래로…세계 8위 ‘발전공룡’ 탄생

통합법인 ‘한국발전’, 내년 10월1일 출범 목표
사장 5명→1명, 이사 10명→4명

발전공기업 5사를 1개사로 통합한 한국전력공사 100% 자회사 ‘한국발전’은 내년 10월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발전 5사가 보유한 발전설비는 약 53GW(기가와트)로, 이를 합친 통합 한국발전은 세계 8위(중국 제외, 포함 시 14위) 규모 대형 발전사가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전공기업 5사를 통합해 2027년 10월 '한국발전'을 출범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통합 완료 시 세계 8위 규모의 대형 발전사가 탄생한다. 인공지능(AI) 플랫폼 ‘세계온(SEGYE.On)’으로 생성

한국발전은 통합 본사 구축하는 동시에 3∼4개 지역 재생에너지본부를 별도 신설한다. 통합 본사는 재생에너지본부·정의로운전환본부·안전기술본부·기획관리본부 총 4개 본부로 구성된다. 

 

발전 5사 기준 현재 5사장·5감사·10상임이사 체계는 1사장·1감사·4상임이사로 간소화된다. 5사 본사 합산 인력도 현재 2400여명에서 1800여명으로 줄어든다.

 

신설되는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는 현재 본사 인력 2400여명 중 잔여인력 600여명이 배치된다. 이는 태양광·육상풍력 등 지역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거점 조직으로 운영된다.

 

기존 지역 화력발전본부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안전을 고려해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석탄발전 폐지·전환 과정에서 정의로운 전환에 따라 인력을 재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전공기업 5사를 한국전력 자회사로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특별법 제정을 거쳐 2027년 10월1일 세계 8위 규모 통합 발전사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플랫폼 ‘세계온(SEGYE.On)’으로 생성

통합 본사 소재지는 현재 미정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발전 5사 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한국발전 설립 근거와 함께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의제, 기존 회사의 권리·의무 및 고용계약 승계, 합병절차 간소화, 조세 부담 완화 등을 담을 계획이다. 기업결합 심사 면제 근거 마련도 검토한다. 올해 정기국회 내 특별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중 기후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도 구성한다. 

 

정부는 약 1년간 통합 준비를 거쳐 내년 9월 통합법인 설립등기와 함께 임원 선임을 마칠 예정이다. 그해 10월1일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