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김민종 불법 도박 주장 4개월 만에 사과…"직접 만나 오해 풀어"

가수 MC몽이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의 불법 도박 주장 4개월 만에 직접 만나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MC몽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민종 형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불법 도박 주장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가수 겸 배우 김민종(왼쪽), MC몽. 뉴스1

MC몽은 김민종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고 오해를 잘 풀었다"라며 "민종이 형님도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다"라고 얘기했다.

 

이때 방송을 지켜보던 한 시청자가 김민종의 불법 도박 여부를 묻자, MC몽은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다는 취지로 답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MC몽은 "앞으로 저와 관련해 어떤 기사가 나오더라도 받아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MC몽은 지난 5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에서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회장의 작은아버지 차 모 씨의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하면서 "룸살롱을 돌면서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하는데 그 곁에서 수천만 원의 팁을 받는 사람이 있다"라며 "그 사람이 연예인 김민종 씨"라고 실명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김민종은 방송 다음 날 곧바로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저에 관한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민종 측은 지난 2일 "MC몽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알렸다.

 

김민종 측은 "해당 주장이 언론과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1988년 데뷔 이후 약 38년간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을 뿐 아니라, 당시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과 명백히 다른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며 "수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여 사실관계를 밝히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MC몽이 직접 김민종을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알리면서 김민종이 법적 대응을 마무리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