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찾은 李대통령, 첫 일정으로 5대륙 창작자들과 만찬

이재명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방문 첫 일정으로 ‘5대륙 창작자와 함께 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프랑스 니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해당 만찬에 참석하는 사실을 알리며 “전통적 문화강국 프랑스와 신흥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함께 열어갈 새로운 미래가 크게 기대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영화·영상산업 관련 국제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 등 참석차 프랑스를 찾았다. 지난 4월 방한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으로 초청한 바 있다. 이번 만찬도 뤼미에르 서밋을 계기로 문화 창작자들과의 소통을 넓히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뤼미에르 서밋에서 영화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이끌어 온 프랑스와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K콘텐츠와 한국 기업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로 출국 전 엑스에 올린 글에서 “프랑스와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국으로서 영화와 영상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양국의 문화·콘텐츠 협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며 “영화가 탄생한 프랑스에서 K컬처와 세계 영화·영상산업의 새로운 드라마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니스=이제원 선임기자

이 대통령은 니스와 생폴드방스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8일부터 이틀간은 파리에서 국빈으로서의 양자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의 단독 오찬 및 양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담 등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방한했던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140년간 쌓아온 한불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40년을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