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7.4%…8주 연속 하락 취임 후 최저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8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8%p 상승한 59.5%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6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잘 모름’은 3.1%였다.

 

◆ 인사 검증 논란·부동산 혼선이 하락 견인

 

지지율 하락세는 장관 후보자 검증 잡음과 정책 혼선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 측은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 공소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논란 등이 겹치면서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했고, 지지율 하락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 정당 지지도 민주 41.8%·국힘 37.6% 동반 하락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3%p, 국민의힘은 0.1%p 각각 떨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2.3%, 진보당 1.3%,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 4.2%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