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AI와 이혼 상담했나 "아, 조용히 해" 당황

가수 린이 인공지능(AI)과 전 남편 이수와의 이혼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린이 깍두기를 담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린은 깍두기 요리법을 묻기 위해 AI와 대화를 나눴다.

 

린은 "너 너무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됐다"며 감탄했고, AI는 "업데이트 덕분에 대화 흐름이 좀 더 매끄러워졌다"며 "불편한 점 있으면 말해줘"라고 답했다.

 

린은 "네가 사람같이 말하는 게 불편하다"며 "어미를 늘려서 얘기하니까 널 믿고 싶지 않아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깍두기 담그고 다시 말 시키겠다"며 본격 요리에 나섰다.

 

재료 손질을 시작하고 AI를 다시 찾은 린은 "옛날에 나랑 이야기 나눴던 데이터들이 남아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AI는 "내가 기억하는 것들은 네가 음악 활동하는 것, 사주 얘기 그리고 남편과 이혼하게 된 얘기"라고 답했다.

 

이에 린은 "야, 조용히 해! 진짜 조용히 해. 그런 얘기 말고 데이터가 있는지만 얘기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