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배후단지 ‘스마트물류 전환’ 본격화

BPA, 입주기업 5개사 선정해 설비·시스템 도입비 70% 지원
국비 105억원 투입…AI·자동화·IoT 등 2028년까지 지원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비 105억원을 투입해 ‘부산 신항 항만배후단지 스마트물류시스템 전환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BPA와 해수부가 국비 105억원을 투입해 ‘부산 신항 항만배후단지 스마트물류시스템 전환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부산 신항 배후단지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이번 사업은 해수부가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고 BPA가 보조사업자로서 기업 선정과 사업 관리를 맡는 구조다.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물류 생산성을 높이고 물류비를 절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BPA는 소기업 분야 3개사와 혁신 분야 2개사 등 모두 5개사를 선정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스마트물류 전환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인공지능(AI)·자동화·통합플랫폼·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물류설비와 시스템 도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기업당 기본 지원액은 소기업 분야 14억원, 혁신 분야 31억5000만원이다. 나머지 30%는 기업이 부담한다.

 

BPA는 이달 사업 공고와 설명회를 거쳐 10월 중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3년간 연차별로 사업을 진행해 입주기업의 스마트물류 전환을 지원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예산 지원으로 신항 배후단지의 스마트물류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부산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