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11월 첫 삽 뜬다”…부지조성공사 착공 초읽기

대우건설 컨소시엄, 7일 기본설계 제출…10월 실시설계 착수
2027년 상반기 본공사 착공 목표…2035년 개항 일정 맞춘다

203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 수순에 들어간다. 이르면 11월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7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기본설계도서를 제출받고 설계심의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3월 9일 공단의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180일간 기본설계를 진행해 이날 설계도서를 제출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이르면 1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사진은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공단은 접수된 기본설계도서를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중심위)에 넘겨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비롯해 공법과 장비, 공정계획 등 설계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다. 일정대로라면 9월 중심위 심의를 거쳐 10월 심의 결과를 통보하고, 조달청에서 같은 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통보한다.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11월부터 우선시공분 공사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본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공항 건설을 위한 바다 매립과 부지 조성 등을 포함하는 핵심 공사다. 공항 전체 사업의 선행 공정인 만큼 이번 기본설계 제출과 후속 절차 착수는 2035년 개항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설계심의를 통해 설계의 적정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실시설계와 우선시공분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2035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