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제주 해상서 ‘프리덤 에지’ 훈련 돌입

11일까지 3국 이지스함 등 참여
美항모 작년 이어 2년 연속 불참

한국과 미국, 일본이 7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3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에 돌입했다. 훈련은 11일까지 이어진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훈련에는 한·미·일 이지스구축함과 해상초계기, 전투기, 공중급유기를 비롯한 주요 해양 및 공중전력이 참가한다.

7일 주일미군사령부(일본 요코타 기지)에서 열린 26년 프리덤 에지 훈련 개회식에서 합참 김지훈 해군 소장(오른쪽), 주일미군사령관 스티븐 조스트 공군 중장(가운데), 일본 통합막료감부 이시마키 요시야스 해장(중장에 해당)이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한국 해군에서는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과 율곡이이함이 참여한다. 미국에서는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6900t급) 등이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 핵추진항공모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7700t급)과 구축함 아사히함(5100t급), P-1 해상초계기, F-15 전투기 등이 참가한다고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가 지난달 28일 밝힌 바 있다.

 

이번 훈련에는 3국 이지스함이 참여하는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중심으로 강화된 공중 방어 시나리오, 의료 후송 훈련 및 해상 차단 작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합참은 “3국은 훈련을 통해 해양·공중·사이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전 역량과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견고하고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이 2023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정례 다영역 훈련 실시에 합의한 것을 토대로 매년 열리는 훈련이다. 올해가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