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새로운 아름다움 제시하자”

아모레퍼시픽 창립 81주년 맞아
‘뉴 뷰티’ 통한 글로벌 성장 의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81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스킨케어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을 헤어케어와 웰니스로 넓히고 바이오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경배(사진) 회장은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는 회사를 만들자”며 ‘뉴 뷰티(New Beauty)’ 비전을 통한 글로벌 성장 의지를 내비쳤다. 서 회장은 “지난 81년의 아모레퍼시픽 역사를 이끌어 온 힘은 고객중심과 개척정신”이라며 “고객의 변화를 먼저 읽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에 없던 뷰티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뉴뷰티’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Create New Beauty’(새 아름다움 창조)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핵심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조직 혁신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전환 5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도전 가속과 내외면을 아우르는 뷰티 사업 확대,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집중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일까지 ‘2026 하반기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브랜드와 기술 부문을 ‘브랜드 트랙’과 ‘테크 트랙’으로 통합해 연 2회 공모한다. 모집 분야도 기존 뷰티·웰니스에서 메디컬 에스테틱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