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서 말씀드릴 것”…쏟아진 의혹에 입 다문 용혜인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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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셩펑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용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서 취재진을 만나 ‘겸직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느냐’, ‘청문회까지 완주할 계획인가’ 등 질의에 “(인사)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헀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과 청문회 완주 여부 등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돌아온 답은 한 마디였다.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겸직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느냐’, ‘청문회까지 완주할 계획인가’ 등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용혜인 셩펑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용혜인 셩펑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용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지명 뒤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꿀수저’, ‘특혜인’, ‘벼락출세’ 등 비판을 받아왔다. 국회법 제29조는 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을 허용하지만, 비례대표는 다음 순번이 승계하도록 사퇴하는 게 관례로 굳어져 왔다.

 

의혹은 겸직에 그치지 않는다. 배우자에게 민주적 절차를 생략하고 주요 당직을 맡겨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 절세를 위해 당비를 과도하게 납부했다는 ‘꼼수 절세’ 의혹도 받았다. 인사청문 준비단은 “근로소득 일부를 일반당비로 정기 납부해왔다”며 “통상적인 정치활동”이라고 반박했다.

 

프로필에 공식 기재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침묵 행진 제안자’ 이력도 도마에 올랐다. 김윤영 전 노동당 여성위원장은 지난 4일 JTBC 방송에서 자신이 행진을 처음 제안했다며 “박기홍 부총장이 당시 용혜인이 안산 출신이니깐 무조건 용혜인으로 가자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박 부총장은 용 후보자의 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