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증서 글로벌로… 더블엠소셜컴퍼니, 성장 가속화

중진공 투자·기업가치 상승 발판… MIRE 상용화·산업현장 실증 본격화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더블엠소셜컴퍼니가 국내 현장실증을 기반으로 제품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더블엠소셜컴퍼니는 의료·교육·정신건강·산업안전 분야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블록체인·XR 등 디지털 기술을 축적해왔다. 

김선미 더블엠소셜컴퍼니 대표.

최근에는 연구개발과 실증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실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하는 데 사업의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회사가 올해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산업현장 근로자의 신체·정신건강과 안전 위험을 분석하는 AI 기반 웰니스 솔루션 ‘미래(MIRE)’의 상용화다.

 

MIRE는 정신건강 소프트웨어와 AI 분석, 블록체인 인증 등 더블엠소셜컴퍼니가 축적해온 기술을 하나의 제품·서비스 체계로 구현한 솔루션이다. 

 

회사는 산업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사업성을 검증하고 이를 고객사 확보와 실제 제품 공급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구 본사와 포항지사를 기반으로 산업현장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기술과 제품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축적된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산업지역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사업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성장공유형 투자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평가된 기업가치는 이전 투자 당시보다 약 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회사는 연구개발과 현장실증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이 외부 투자기관의 평가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더블엠소셜컴퍼니는 국내에서 확보한 실증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등 해외시장에서 기술검증(PoC) 협력 기회를 확보했으며, 향후 현지 기술검증과 사업협력을 실제 계약과 매출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채현 더블엠소셜컴퍼니 대표(사진·개명 전 김선미)는 “더블엠은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기술로 해결한 뒤 다시 현장에서 검증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며 “이제는 축적한 기술을 제품과 서비스로 완성하고 실제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MIRE의 상용화와 산업현장 실증,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면서 국내에서 검증한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할 것”이라며 “중진공 투자를 발판으로 다음 단계인 Pre-A 투자라운드와 해외 사업화를 함께 추진해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더블엠소셜컴퍼니는 향후 현장실증에서 제품 상용화, 고객사 확보, 글로벌 PoC로 이어지는 사업화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 확대 및 후속 투자라운드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