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단전 사고…일부 구간 운행 중단

7일 오후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 갑작스러운 단전 발생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들이 선로 위에 일제히 멈춰 섰다.

 

사고 직후 공사 측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현재 칠곡경대병원역∼달성공원역 구간 양방향만 전력을 우선 복구해 일부 제한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하지만 달성공원역~용지역 구간은 여전히 전력 공급이 끊겨 운행이 완전히 중단됐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역사에서 긴급 하차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단전 원인을 정밀 조사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3호선 이용 승객들은 대중교통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