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화는 우리에게 있어 원유 수입의 안정성과 국민, 국가 안전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 부분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언급은 8일 예정된 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관련 메시지가 나올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관계자는 “아직 프랑스와의 정상회담에서 어떤 의제로, 어떻게 얘기를 나눌지는 지금 시점에선 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회담) 결과 이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서는 “청와대가 구체적인 인사 검증 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사 검증 체계를 갖추고, (검증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제도 자체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검증 과정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위원장의 책임 하에 인사 시스템을 거쳐서 지명된 후보이므로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것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용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당에서 청와대에 의사를 전달했다는 부분은 현재까지는 확인하지 못한 내용이고, 특별히 확인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