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훈풍에 코스피 7000선 회복… 삼전·닉스 나란히 강세

코스피가 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동반 강세에 70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1포인트(0.85%) 오른 7055.2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0.40포인트(0.72%) 상승한 7045.79로 개장해 7000선에 안착했다.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살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2.52포인트(0.75%) 오른 7047.9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0.40포인트(0.72%) 오른 7045.79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9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43억원, 682억원을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투자 심리도 개선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27만2250원에, SK하이닉스는 2.58% 상승한 18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1.69%), 삼성물산(1.30%)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기(-2.75%), LG에너지솔루션(-1.66%), 현대차(-1.27%)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7%) 내린 821.6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6.30%), 에코프로(0.61%), 에코프로비엠(0.28%) 등이 상승 중이며 알테오젠(-2.62%), 레인보우로보틱스(-1.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직접적인 상승 재료는 오픈AI 아스트라 공개에 따른 AI 수요 기대 회복이었다”면서 “코스닥과 중·소형주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는데, 이는 금리 부담이 전반적으로 해소됐다기보다 반도체 실적에 대한 확신이 강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