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 추천안에 대해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중앙부처에 전면 재검토 및 반려를 촉구하고 나섰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대통령실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회(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공문과 입장문을 발송했다.
시는 교육부 등 중앙부처에 지난달 30일 통합특별시가 제출한 추천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즉각 반려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통합특별시 측에도 결자해지 차원에서 추천안을 철회하고 공정한 절차를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안의 불법·불공정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서남권 주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앞 집회를 시작으로 교육부·광주청사·전남청사 1인 시위, 삭발과 단식투쟁, 총궐기대회 등 각계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목포시는 설명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교육부는 위법하고 불공정한 추천안을 즉각 반려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역시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성이 바로 설 때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