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09 09:48:24
기사수정 2026-09-09 09:48:23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식 참석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크로아티아를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안 장관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면담한 뒤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서울안보대화'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천무 계약은 크로아티아에 대한 첫 방산 수출로, 방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양국의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질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평가했다.
다연장로켓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에 대응해 우리 군이 수행하는 대화력전의 핵심 수단이다. 최대사거리 80km이며 고폭유도탄과 분산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천무는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나토 회원국에 앞서 수출됐다. 계약을 체결하면 크로아티아는 천무를 수입한 4번째 유럽 국가가 된다.
안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방위산업 우수성을 알리고, 크로아티아와의 협력 의지도 강조할 계획이다.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강화할 제도적 기반이 될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이와 함께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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