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도시락 하나 먹는다는 주우재…의사 “저러면 진짜 안 돼”

방송인 주우재가 하루 식사로 도시락 하나만 먹는 식습관을 공개했다가 전문의들의 우려를 샀다.

 

주우재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종민에게 자신의 식단을 점검받았다. 이날 출연진의 평소 식습관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주우재는 7가지 반찬이 담긴 도시락 사진을 공개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우창윤은 사진을 보자마자 “하루에 이거 하나 먹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심지어 도시락 음식을 모두 먹은 것도 아니고, 밥과 반찬 두 가지 정도만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하루 종일 녹화가 있었으며, 출근하면서 아이스 바닐라라테를 마셨다”고 설명했다.

 

우창윤은 187㎝에 달하는 주우재의 신체 조건을 언급하며 “저러면 진짜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기운이 없고 탄수화물 섭취량이 부족하다 보니 달달한 음료를 찾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활동량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 섭취량이 달라진다며 근육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종민 역시 주우재의 식단을 두고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주우재는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마른 체형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이날 그는 최근 몇 달 사이 체중이 처음으로 70㎏을 넘었다며 ‘벌크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외관상 큰 변화 없이 체중만 늘었다면 내장지방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고, 우창윤은 탄수화물 섭취가 늘면서 근육에 글리코겐이 저장된 영향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주우재는 앞서 올해 초에도 방송에서 30대 이후 하루 1.5끼 정도를 먹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전문가들은 한 끼 식사만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며 균형 잡힌 식사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