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군민에게 30만원씩 민생안전 지원금을 지급하려고 했던 계획이 군의회 제동으로 전액 삭감됐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전날 294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군민 생활 안정 지원금 운영 사업비 140억4900여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8월 모든 군민에게 추석 전까지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전 지원금을 울진사랑카드로 지급하겠다며 관련 예산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위원 7명 가운데 4명이 반대해 관련 예산이 삭감됐다.
군 관계자는 "군의회에서 예산을 전액 삭감한 만큼 앞으로 재추진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