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이 먹더니 말 잃었다”…5일 만에 50만개 동난 ‘찰떡아이스’ 정체

방송 속 화제의 ‘흑임자 토롱아이스크림’ 정식 제품으로 전격 출시
초도 물량 50만개 닷새 만에 동나…온라인 몰도 18시간 만에 완판
편의점·마트 품절 대란에 긴급 추가 생산 돌입…2차 예약 판매 진행

인절미 시럽을 뿌린 접시 위에 토롱이 모양의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놓였다. 그 위에는 찰떡 이불이 포근하게 덮였다. 한입 맛본 그룹 아이브 안유진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환한 미소를 지었다.

 

롯데웰푸드가 tvN ‘우주떡집’에서 화제를 모은 ‘흑임자 토롱아이스크림’을 재해석해 출시한 ‘찰떡아이스 IN 우주떡집 흑임자인절미’. 초도 물량 50만개가 출시 닷새 만에 소진됐다. 롯데웰푸드 제공

방송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이 아이스크림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tvN ‘우주떡집’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신메뉴가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제품으로 탄생했다.

 

화제의 제품은 ‘찰떡아이스 IN 우주떡집 흑임자인절미’다. 전남 고흥에서 우주떡집을 운영하던 출연진이 간식으로 롯데웰푸드의 ‘찰떡아이스’를 먹다가 고안한 ‘흑임자 토롱아이스크림’을 제품화했다.

 

방송에서 이은지는 찰떡아이스를 먹던 중 “이걸 먹으니 갑자기 떠오르는 게 있다”며 “우리 이런 찰떡 만드는 기계가 있나”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출연진은 토롱이 모양 틀에 흑임자 우유를 넣어 얼린 뒤 인절미 시럽과 찰떡을 더해 신메뉴를 완성했다.

 

쫀득한 찰떡에 흑임자의 고소함과 인절미 시럽의 달콤함을 더한 메뉴는 방송 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방송 속 메뉴를 기존 찰떡아이스 형태로 재해석했다. 인절미 시럽을 넣은 흑임자 아이스크림을 쫀득한 찹쌀떡으로 감싸 꾸덕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찰떡아이스 IN 우주떡집 흑임자인절미’ 초도 물량 50만개는 출시 닷새 만에 모두 소진됐다.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에서 진행한 예약 판매 물량도 판매 시작 18시간 만에 완판됐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처에서 품절이 이어지자 롯데웰푸드는 긴급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생산 물량은 확보되는 대로 각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스위트몰에서는 2차 예약 판매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송에서 형성된 화제성이 실제 구매로 빠르게 이어진 사례”라며 “초도 물량 50만개가 닷새 만에 소진된 것은 신제품으로서는 상당히 빠른 판매 속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