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의 전소연이 신곡 ‘퇴사할게여’에 밴드 익스의 음악을 오마주했다고 밝혔다.
전소연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지난 7일 발매한 첫 솔로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과 타이틀곡 ‘퇴사할게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전소연은 ‘퇴사할게여’에 대해 “진짜 퇴사하는 건 아니다. 일하다가 힘들 때 ‘그냥 퇴사할까’라는 생각을 다들 하지 않나”면서 “직장인들의 낭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곡의 음악적 영감에 대해 밴드 익스를 언급했다. 전소연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스타일의 밴드 음악을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밴드에 도전했다”며 “익스를 오마주하고 싶어서 직접 연락을 드리고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소연이 직접 작사·작곡한 ‘퇴사할게여’는 아날로그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직장인의 일상과 퇴사를 소재로 삼은 곡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실제 퇴사를 선언하는 듯한 콘셉트로 제작됐다. 앞서 전소연이 소속사 사옥 앞에서 ‘퇴사할게여’라는 문구를 공개하면서 실제 소속사와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솔로 앨범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확인됐다.
이번 앨범 ‘끝내주는 인생’은 전소연이 2021년 EP ‘Windy’를 발표한 이후 약 5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정규 앨범이다. 전소연은 그룹 아이들의 음악을 이끌어온 프로듀서이자 작사·작곡가로서 이번 앨범에서도 록, 하이퍼 팝, 디스코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시도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전소연과 함께 장기하, 김창옥, 스윙스가 출연했다. 스윙스는 과거 고등학생이었던 전소연의 음악 작업을 프로듀싱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전소연의 성장을 칭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