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로렌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인증된 계정 ‘@jlaw’를 만들었다. 그는 계정 소개란에 “jenniferlawrence was taken”이라고 적어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지 못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jenniferlawrence’ 계정이 이미 사용 중이어서 ‘@jlaw’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계정을 개설한 직후부터 로렌스는 마틴 스코세이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에이미 폴러, 조시 허처슨 등 영화계 인사와 지인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킴 카다시안과 클로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등 카다시안 일가도 팔로우 목록에 포함됐다. 개설 직후 아직 피드나 스토리에 별도의 게시물을 올리지는 않았음에도 9일 기준으로 64만명의 팔로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스의 과거부터 공개적인 SNS 활동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2014년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트위터(현재 엑스)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자신이 휴대전화나 기술에 익숙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에도 SNS를 직접 운영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게시물을 지켜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1990년생인 로렌스는 2010년 영화 ‘윈터스 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헝거게임’ 시리즈의 주인공 캣니스 에버딘 역을 맡으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다. 2013년에는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아메리칸 허슬’, ‘조이’, ‘패신저스’, ‘마더!’, ‘돈 룩 업’ 등에 출연했다.
한편 로렌스의 대표작인 ‘헝거게임’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은 오는 11월 20일 북미 극장 개봉이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도 11월 개봉이 확정됐다. 영화는 로렌스가 연기한 기존 ‘헝거게임’의 주인공 캣니스가 등장하기 24년 전이 배경이며, 제2차 반란구역 우승자 선발전으로 불리는 제50회 헝거게임을 다룬다.
이번 영화는 시리즈의 황금기를 이끈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신예 조셉 자다를 중심으로 맥케나 그레이스, 엘 패닝, 랄프 파인즈, 제시 플레먼스, 글렌 클로즈, 키에란 컬킨, 마야 호크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로렌스와 조쉬 허처슨도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