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공개한 국무총리실 직원이 소속을 숨긴 채 자신의 기자회견장에서 한성숙 총리를 옹호하는 취지의 질문을 했다며 '야당 의원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오른쪽 사진은 한 의원이 한 총리를 상대로 질의를 마친 뒤 본회의장을 나서는 모습. 한 총리는 자시이 해당 직원을 내보내거나 질문하도록 지시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날 대정부질문에 앞서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 도중 한 참석자가 한 의원에게 “페이스북에 총리께서 수사지휘를 했다고 올리셨던데 무슨 취지이신가”라고 물었고, 한 의원이 소속을 묻자 ‘일반인’이라고 답했다. 이후 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참석자가 총리실 소속 이모 과장이라고 밝히며 “기자인 척하다가 일반인이라고 거짓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5개월 만에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은 양국 정상 간 신뢰를 다지고 인공지능(AI)·원자력·방산 등 미래전략산업 협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삼성전자와 프랑스 AI 기업 미스트랄AI의 전략적 투자협력, ‘민간 원자력 고위급 대화’ 출범 등 민간·산업 분야의 협력 틀도 새로 마련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양국이 2027년부터 5년간 각각 5억유로(약 8000억원)를 영상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한·프랑스 관계를 넘어 대(對)유럽 외교를 심화하는 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면서 시작된 개표소 봉쇄 시위로 출입이 막힌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들이 90여일 만에 사무실에 진입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가 진행 중이라 증거에 대한 접근 제한 조치가 이뤄진 후 직원들 출입이 진행됐다. 아시안게임이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단체들은 출전을 위한 행정 자료와 선수들의 체육 장비 등을 반출했다.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일대에 경찰 1000여명이 배치됐다. 30여명 규모로 줄어든 시위대는 핸드볼경기장 1-3번 게이트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진입에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특검 이태한) 관계자 4명,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6명,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 5명이 입회했다.
9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 가고 있다. 노조는 11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15일 2차 조정회의에 나설 예정이다.
10일 북한 황해도 개풍군의 초소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경기 김포시 애기봉전망대에서 포착된 모습이다. 선임으로 보이는 한 병사가 주저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한가로워 보이지만 북한군은 철책 설치, 지뢰 매설 등 비무장지대(DMZ) 내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며 최근 한 달간 군사분계선(MDL)을 20여 차례 침범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북한의 MDL 침범에 대해 기준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작전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