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11 13:38:49
기사수정 2026-09-11 13:57:47
호르무즈 파병 반대 55%…與지지층은 69% 반대·국힘 지지층은 절반이 찬성
김승원 법무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적합하다는 답변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여론조사가 11일 또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용 후보자에 대해 '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61%였으며, '적합하다'는 13%, 의견 유보는 26%였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적합하지 않다' 43%, '적합하다' 22%로 나타났으며, 36%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에도 용 후보자는 부적합(51%)이 적합(2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반면 김 후보자는 적합 답변(42%)이 부적합(22%)을 앞섰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서는 '파병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파병해야 한다'(32%)를 크게 웃돌았으며, 의견 유보는 13%였다.
파병 여론은 지지 정당별로 뚜렷하게 나뉘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9%가 파병에 반대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285명)에서는 절반(50%)이 파병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7%,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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