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을 오가고, 행사장에는 노리개와 복주머니 등 전통 소품이 진열됐다. 한쪽에서는 한복을 입은 인형과 다양한 한복을 선보이고, 어린이와 시민들이 전시·체험 부스를 둘러봤다.
1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26 종로한복축제’가 개막했다. 2016년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은 축제는 12일까지 이틀간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올해는 ‘한복×국악’을 주제로 ‘우리 복식, 우리 음악을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장 중앙과 육조마당에는 한복 전시와 전통문화 체험 부스, 마켓 등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한복과 장신구, 공예품 등을 살펴보고 한복 대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획전시 ‘한복 NEXT, 한복이 나풀거리며, 종로의 숲’과 한복 놀이터도 이틀간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첫날인 11일에는 구민 80여 명과 서울어린이취타대가 참여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열리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국악관현악과 합창, 전통연희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도 관람객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공연이 진행된다.
12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복뽐내기대회와 시상식, 축하공연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축제 기간 육조마당에는 포토존 ‘광화문 달빛 아래’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