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 반사경이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되고 인공지능(AI) 자동진단 시스템이 해충 방제에 쓰인다.
행정안전부는 10∼11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6년도 제31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전국 지자체 출품작 33건 가운데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신호 없는 교차로·좁은 골목 등 사각지대에서 접근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경고하는 IoT 기반 ‘스마트 반사경’을 선보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5G정부망을 활용한 이동민원 플랫폼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서울시와 경기 용인시, 경북 경산시, 경북 김천시, 경남도, 제주도는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피지컬 AI를 활용해 한강 교량 등에서 발생하는 투신·수난사고를 실시간 예측 감지하고 즉시 구명에 나서는 자율구조체계를 구축했다.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했고, 경산시는 자가통신망과 영상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차량을 실시간 단속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김천시는 산불 실시간 감시, 불법 이륜차 단속 등을 위한 AI 촬영서비스를 구현했고, 경남도는 극한 재난에도 중단없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광대역 정보통신망 이원화 기반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디지털트랩’을 농업 현장에 설치해 돌발·외래 해충까지 방제하는 체계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