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의 한 해수욕장에서 초등학생 3명이 물에 빠졌다가 군청 직원과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2명은 응급처치를 통해 맥박을 회복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울진군 북면 나곡해수욕장에서 10대 여학생 3명이 바닷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3명 중 1명은 당시 순찰 중이던 울진군청 직원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학생은 양호한 상태로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나머지 2명은 인근 119안전센터 출동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이들은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자발적 순환을 회복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받은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