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NT 회장 “‘수적천석’ 끈기로 ‘강건설계’된 SNT 창조하자”

창업 47주년 기념사서 ‘글로벌 퍼스트 무버’ 도약 비전 제시
3대 핵심사업에 '정밀기계·전자제어' 기술 융·복합 고도화 당부

SNT그룹이 창업 47주년을 맞아 복합적인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끈기 있는 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14일 SNT그룹에 따르면 최평규(사진) 회장이 최근 사내통신망 등을 통해 ‘SNT 창업 47주년’ 기념사를 임직원들에게 발표했다.

 

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대변혁’의 과정으로 진단하고, 위기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대변혁 속에서 혼돈스럽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회는 늘 최악의 위기 속에서 태어났고, 그 열매는 미리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세계 경제가 복합적인 악재로 심각한 위기에 빠지는 ‘퍼펙트 스톰’ 상황 이후 찾아올 시장 재편 가능성에 주목했다.

 

위기 이후 시장을 선도할 천재일우(千載一遇)의 황금 같은 기회가 열릴 것인 만큼, 주력 사업의 체질을 미리 강건하게 바꿔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그룹의 3대 핵심 사업군인 △자동차부품 △에너지·발전플랜트 △방위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SNT그룹의 뿌리이자 핵심 역량인 정밀기계와 정밀전자제어 기술력의 융·복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현장 중심의 기술 마케팅을 한층 고도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위기를 극복하고 강건설계된 SNT를 구축하기 위한 임직원의 핵심 마음가짐으로 수적천석(水滴穿石)의 정신을 강조했다.

 

수적천석은 작은 물방울이 끊임없이 떨어져 결국 거대한 바위를 뚫어낸다는 뜻이다.

 

최 회장은 “끈기와 근면함을 바탕으로 항상 변화와 도전을 생각하고 즉시 행동에 옮겨야 한다”며 “늘 겸손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부지런히 뛰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