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복합문화공간 신천 ‘프러포즈’의 새로운 기본 구상으로 ‘쉼∙즐거움∙연결’을 설정하고, 15일부터 29일까지 ‘토크대구’를 통해 새 명칭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천 ‘프러포즈’는 대봉교 하류 구간에 신천을 조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애초 디자인이 확정되면서 ‘신천 프러포즈’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으나, 그동안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사업 취지와 달리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특정 목적에 국한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하게 쉬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취지에 걸맞은 새 이름을 시민 참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 아이디어 접수는 대구시 누리집과 시민 소통 창구인 ‘토크대구’를 통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기본 구상에 어울리는 신천 프러포즈의 새 명칭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시는 참여자 확대를 위해 제안자 중 50명 안팎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재옥 시 맑은물추진단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천 복합문화공간의 새 명칭을 정하고자 한다”며 “신천의 새로운 상징물을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