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가 추진해 온 미래세대 교육은 지식과 기술을 갖춘 청년을 공동체와 인류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지도자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 청년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못지않게, 배운 것을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중요하게 본 것이다. 그 교육은 인성교육과 국제교류, 사회적 실천이라는 세 축으로 이어진다. 정직과 책임, 공감과 봉사를 삶의 기준으로 세우고,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 국가의 청년들과 생활하며 타인을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여기에 지역봉사와 환경보호, 교육지원과 공익활동 등을 통해 배운 가치를 행동으로 옮긴다. 인성과 만남, 실천이 연결될 때 청년은 문제를 발견하고 사람들과 협력해 해법을 만들어가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청년들은 이전 어느 세대보다 많은 정보와 강력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지만, 그 힘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글로벌 시대에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능력도 요구된다. 국적과 종교, 문화가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경험 자체가 지도자 교육이 된다. 한 총재가 강조해 온 지도력 역시 사람을 명령하고 이끄는 힘보다 구성원의 성장을 돕고 공동체의 어려움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에 가깝다. 청년을 ‘미래의 주역’이라고 부르는 것만으로 미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그 능력을 공동체와 인류를 위해 사용하는 경험을 쌓도록 해야 한다. 인성과 실력을 갖춘 청년을 세우고 그들이 새로운 시대의 해법을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하는 것, 그것이 미래세대 교육이 지향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