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접안 중이던 90t급 예인선 침몰… 승선원 3명 전원 구조

오일펜스 설치 등 긴급 방제, 해경 침수 원인 조사

전북 군산항에서 접안 중이던 90t급 예인선이 침수 끝에 침몰했지만, 다행히 승선원 3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쯤 군산항에서 접안 중이던 90t급 예인선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군산항 선박교통관제센터(VTS)에 접수됐다.

14일 오후 1시17분쯤 전북 군산항에서 접안 중이던 90t급 예인선 A호가 침수돼 바다로 가라앉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신고를 받은 군산해경은 즉각 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침수로 침몰하던 A호에 있던 승선원 3명을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 선원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박 침몰에 따른 해양오염에 대비해 현장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긴급 방제조치도 진행했다.

 

군산해경은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접안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와 당시 기상 상태, 선박 장비 이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