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15 06:00:00
기사수정 2026-09-14 19:29:33
삼성·LG,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무신사·중흥 등도 ‘상생’ 앞장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삼성과 LG 등 기업들이 물품대금 조기지급에 발 벗고 나섰다.
삼성은 1조3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협력사들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해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보다 7일 정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은 협력사의 자금 운용 지원과 국내 경기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추석 때에 비교해 물품대금 조기지급 규모를 약 1100억원 늘리기로 했다.
LG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 총 6000억원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LG전자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8개 계열사는 납품대금을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
무신사(1300억원)와 중흥그룹(700억원), 한일시멘트(420억원), HS화성(280억원)도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석 전 판매대금과 공사대금 등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