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화상으로 국방장관 공조통화를 갖고 한·일 간 국방교류·협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한·일 및 한·미·일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국방교류·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했다.
안 장관은 최근 일본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위로를 전했다. 구마모토 지진 규모는 7.1로, 사망자 39명을 포함해 총 394명의 사상자가 생겨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양측은 국방장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쌓아온 한·일 국방당국 간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안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상의 장관급 대화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 이후 석 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