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아니라 심판 보러 왔어요"…伊 관중 사로잡은 23세 女심판

이탈리아 하부리그에서 부심으로 활동하는 23세 여성 심판 줄리아나 비질레가 경기장 안팎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현지 시간) 비질레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비질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23만 명이다.

 

비질레는 이탈리아 4부 리그 세리에D와 5부 리그 에첼렌차에서 부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질레가 올해 초 외모로 화제를 모으면서 하부리그 경기에 더 많은 관중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비질레가 맡은 경기에도 관중이 증가했다.

 

최근 비질레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사진에서는 흰색 비키니를 착용한 채 해변에서 여가를 즐기는 모습도 선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비디오 판독(VAR)을 불러달라",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질레는 외모뿐 아니라 경기장에서의 활약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심판 경력 3년 동안 이탈리아 심판 당국으로부터 경기마다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심판 관계자들은 그가 부심으로 나선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학업 이력도 눈길을 끈다. 비질레는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에서 국제외교학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심판 활동과 함께 모델 및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며 경기장, 여행, 식당 등 다양한 일상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