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개통 앞두고 '인천 송도~화성 어천역' 시운전 진행

경기 화성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 시설물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17일부터 전동차 시운전 등 사전점검이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총사업비 5천681억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역, 안산 초지역, 화성 어천역을 KTX 차량이 정차할 수 있게 개량하고, 수인선과 경부고속선 3.2㎞ 구간을 새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인천발 KTX 직결선 노선도  화성시 제공. 

시설물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국가철도공단은 17일부터 10월까지 송도역에서 어천역 35㎞ 구간에 KTX 열차를 투입해 시운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반, 궤도, 신호체계, 전기시설 등 전체 시스템 시설물 검증을 11월 중 마무리하고 12월에는 영업 시운전을 시작해 연말 인천발 KTX를 공식 개통하게 된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화성 서부지역 주민들이 광명역이나 서울·용산역까지 가지 않고도 어천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천역에서 송도까지는 23분, 부산이나 목포까지는 약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KTX 어천역 가상도.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인천발 KTX 개통에 맞춰 어천역 일대 환승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천발 KTX 노선이 개통해 어천역이 전국 KTX 철도망과 연결되면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국가철도공단, 인천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개통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