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17 06:00:00
기사수정 2026-09-16 22:50:32
서울시, 모의 면접 등 맞춤형 지원
aT센터서 100여개 유관사 참여
서울시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물산업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해 새로운 취업 기회를 넓히는 ‘2026 서울워터 잡페어’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워터 잡페어는 시공·건설, 설계·엔지니어링, 관망관리, 수처리, 수질계측 등 물산업 전 분야의 기업과 직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실제 채용 수요가 있는 물산업 기업과 공공·유관기관 100여개사가 대거 참여한다.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설계·엔지니어링, 관망관리, 수처리, 수질계측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현장 채용관에서 채용상담과 면접도 진행한다.
잡페어에선 구직자가 면접과 취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메인무대에서는 기업별 채용설명회와 물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를 통해 채용계획과 실제 직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리터러시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특강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모의면접과 취업컨설팅, 직무 멘토링, AI 매칭 등 개인별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면접복장 대여와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컨설팅, 헤어·메이크업 등 면접에 필요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산업 현장은 인력 부족과 청년층의 취업 여건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환경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녹색산업 인력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3년 내 채용계획이 있는 물산업 기업 중 계획 인원을 모두 충원한 기업은 52.7%에 그쳤다. 미충원 사유는 ‘지원자 부족’(41.7%)이 가장 많았다.
권민 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정수, 수질분석, 관망관리 등 다양한 물산업 기술과 기업의 전문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