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 한 국도에서 유조차가 차로를 변경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동승자 2명이 다쳤다.
17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3분쯤 부산 기장군 31번 국도 울산 방향 좌천램프를 지난 지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유조차가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를 충격했다.
당시 A씨는 1차로에서 2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다 승용차 운전석 측면을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은 승용차는 측방으로 밀리면서 유조차와 중앙분리대 사이에 끼였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고, 함께 타고 있던 50대 여성 동승자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조차 운전자 A씨는 다치지 않았고,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