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향후 미 연준 통화정책 기조 긴축적일 것"

권민수 부총재 "각별한 경계심 갖고 시장 상황 점검"

한국은행은 17일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민수 한은 부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간밤 연준이 2023년 7월 이후 3년여 만에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안정 의지를 강조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중동 전쟁 전개 상황과 국제 유가 흐름, 주요국 재정 건전성 우려,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불확실성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주 일본, 영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도 예정된 만큼 앞으로도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