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4주째 상승, 역대 최장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권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위권 이하 지역이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는 '디커플링'도 지속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9월1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16% 올랐다. 상승폭은 8월 다섯째 주(0.22%)부터 3주 연속 축소됐다.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최장기록과 동률이 된다.
경기(0.18%)에서는 수원시 영통구(0.61%), 안양시 동안구(0.45%), 수원시 권선구(0.42%) 등이 강세였고 인천은 0.02%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5% 올랐다.
비수도권(0.00%)은 보합인 가운데 4대 광역시(0.01%)와 전남광주(0.05%)는 상승했고 세종시(-0.13%)는 하락했다. 7개 도 지역(0.00%)은 보합이었다.
전국 매매가격은 평균 0.08%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했다.
서울(0.17%)은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이 0.02% 축소됐다.
서초구(-0.26%)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하락하며 2023년 4월 넷째 주(-0.28) 이후 175주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강남구(-0.17%)는 대치·수서동 중심으로 하락했다.
반면 노원구(0.45%), 중랑구(0.40%), 동대문구(0.34%), 영등포구(0.29%), 은평구(0.27%), 금천구(0.27%) 등 중위권 이하 지역은 역세권, 대단지 등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0.15%)에서는 화성시 동탄구(0.36%), 화성시 병점구(0.31%), 용인시 기흥구(0.29%) 등의 전세 상승폭이 컸고 인천은 0.16%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6% 상승했다.
비수도권(0.04%)은 4대 광역시가 0.05%, 세종시는 0.08%, 전남광주는 0.02%, 7개 도는 0.04% 올랐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