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추석 특별방범 돌입…1인 가구·관계성 범죄 집중 관리

경기북부경찰청이 추석을 맞아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추석 연휴 국민 체감안전 제고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예년보다 짧은 연휴에 귀성·귀경 인파와 각종 치안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지 점검,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예방, 귀성·귀경객 교통안전 확보, 지역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등에 주력한다.

 

최근 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연휴 기간 이용객이 몰리는 복합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과 순찰을 강화한다. 또 지역별 치안 수요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명절 기간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재발 위험성을 사전에 점검한다.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 신변 보호 조치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서는 전통시장과 백화점 주변의 교통 관리에 나선다. 연휴 기간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 정체 구간과 공원묘원 등 혼잡지역의 교통 흐름을 관리할 예정이다. 가을철 지역 축제와 행사장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이승협 경기북부경찰청장은 특별방범 대책 시행 첫날인 17일 의정부 제일시장과 행복로 일대를 찾아 치안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비상벨과 CCTV 작동 상태도 확인했다.

 

이승협 청장은 “미귀성 1인가구 밀집지역 등 자칫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한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