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 카라쿰운하 현대화 MOU…중앙아 사업 확대

대우건설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 사업 진출을 확대한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4∼16일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5일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정 회장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한-중앙아시아 국빈 만찬 등에 참석해 중앙아시아 각국 정부·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와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 250㎞에 달하는 카라쿰운하 하부지역 현대화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를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플랜트 사업에서 수자원·환경·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만나 추가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협력도 요청했다. 정 회장은 “중앙아시아 각국과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