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유럽 협력 기반 넓힌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에스토니아와 협력 확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방산협력사절단을 이끌고 양국 방산협력 확대에 나섰다.

 

방진회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방위사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 및 국내 방산기업 7개사와 함께 방산협력사절단을 구성해 에스토니아 탈린을 방문했다.

방진회와 에스토니아 방위·항공우주산업협회(EDIA)는 양국 방산기업 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방진회 제공

행사에는 에스토니아 국방부와 국방투자청, 기업청 등 현지 약 40개 기관 및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대사관, 방위사업청, KOTRA 방산교역실 등 관계기관과 기아, 빅텍, 알에프온, LIG D&A,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등 7개사가 주요 무기체계와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방진회는 이번 방문에서 에스토니아 방위·항공우주산업협회(ED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방산기업 간 정보교류·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기술협력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에스토니아의 방산 생태계와 한국의 방산 획득제도, 국제 방산협력 기회 및 금융지원 전략 등이 소개됐다.

 

포럼 이후에는 1대1 기업 간(B2B) 및 정부·기업 간(G2B) 상담을 진행해 기술협력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 향후 사업 참여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사절단은 방문 첫날인 16일 에스토니아 국방부와 전력혁신사령부를 차례로 찾아 국방획득 정책과 향후 전력증강 방향을 공유하고, 한국 방산기업이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모색했다.

 

이남우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한국의 대형 무기체계 개발·생산 역량과 에스토니아가 강점을 가진 ICT, 사이버보안, 무인체계 등 첨단기술 분야는 상호보완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사절단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단순한 무기체계 구매·공급을 넘어 공동개발과 기술협력, 현지 산업 참여 등 상호호혜적인 산업협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