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가 기획사 스튜디오 뷰티크(STUDIO VIEWTYQUE)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배우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데 이어 무용과 영화 연출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온 만큼 새 소속사와 함께 펼칠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튜디오 뷰티크는 18일 한예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한예리는 이 회사가 영입한 첫 번째 배우다.
소속사 측은 한예리의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을 높이 평가하며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한예리 배우가 그간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예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품 활동의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한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공부하던 시절 단편영화를 계기로 연기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영화 ‘코리아’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해무’, ‘최악의 하루’, ‘춘몽’, ‘더 테이블’, ‘봄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서는 모니카 역을 맡아 해외 관객들에게도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 작품을 통해 2021년 골드 리스트(Gold List)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드라마에서도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은 행보를 이어갔다.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녹두꽃’ 등의 작품을 비롯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에 출연했다. 시대극부터 현대극까지 다양한 배경의 작품을 선택했으며, 로맨스와 스릴러 등 장르적 차이가 있는 작품에서도 연기 변화를 선보였다.
무용을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무대 예술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영화와 드라마 출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예술적 기반을 활용해 여러 형태의 작업에 참여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연출자로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제13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유시형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를 선보인 것이다. 이 작품은 그의 첫 연출작 각본과 기획, 주연에도 참여하며 제작 과정 전반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로 출발한 한예리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험을 쌓는 동시에 자신이 전공한 무용과 영화 연출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스튜디오 뷰티크의 첫 배우로 새롭게 합류한 한예리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