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 50대 여성 음주운전하다 택시 들이받아…3명 부상

부산 사하구 다대로 교차로서 정차 중인 택시 들이받아 기사·승객 2명 병원 이송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50대 여성이 정차 중인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SUV. 부산 사하경찰서 제공

20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6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로의 한 교차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SUV)가 낫개역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중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해당 택시는 낫개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 방향으로 주행하다 교차로에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60대 B씨와 택시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타났고, 택시 기사 B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SUV에 들이받혀 찌그러진 택시. 부산 사하경찰서 제공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