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최근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배에 달하며, 특히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이날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 임신부를 시작으로 내달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순차 진행된다.
접종 일정이 한차례 변경된 만큼 원활한 접종을 위해서는 방문하려는 의료기관에 사전 연락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또 방문 시에는 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는 게 좋다.
질병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약 800곳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올해 37주차(9월 6∼12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천명당 3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6.7명)의 4.6배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세인데 특히 초등학생 연령대인 7∼12세가 79.6명으로 가장 높고, 1∼6세가 55.2명, 13∼18세가 39.8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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